안녕하세요^^
구강 위생의 기본은 역시 양치질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 세번 식사 후 양치질을 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구강 위생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올바른 양치질과 가글의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치질 방법
많은 분들이 매일 같이하는 양치질이고 그 방법에 대해서도 잘 아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그럼에도 지키기는 쉽지 않습니다. 아래 내용을 다시한번 상기하시어 의식적으로 양치질 시 적용하여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하루에 최소 두 번, 아침과 저녁에 양치질을 합니다.
- 각 양치 시간은 2분 정도로 유지하며, 모든 부위를 고르게 닦아야 합니다.
- 칫솔을 잇몸과 치아 사이 경계에 45도 각도로 대고, 원을 그리며 부드럽게 닦습니다.
- 치아의 외면, 내면, 씹는 면 모두를 꼼꼼하게 닦아야 합니다.
- 앞니의 뒷면은 칫솔을 세워서 위아래로 부드럽게 닦습니다.
- 혀와 입천장도 부드럽게 닦아 구강 내 세균을 줄입니다.
- 부드러운 브리스틀의 칫솔을 사용하여 잇몸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합니다.
- 칫솔머리는 입 크기에 맞는 것을 선택해, 구강 구석구석을 닦을 수 있어야 합니다.
- 칫솔은 보통 3~4개월 마다, 또는 브리스틀이 퍼지기 시작하면 교체합니다.
일반적으로 식사 후 양치질은 30분에서 1시간 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후 바로 양치질을 하는 것은 산에 의한 치아의 법랑질 손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권장되지 않습니다. 특히 산성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한 후에는 치아의 법랑질이 일시적으로 약해져 있어, 바로 양치질을 할 경우 법랑질을 더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30~1시간 동안 침이 입안의 산도를 중화시키고, 치아의 미네랄을 재흡수하여 법랑질을 다시 강화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만약 식사 직후에 입안을 깨끗이 하고 싶다면, 양치질 대신 물로 입을 헹구거나, 무설탕 껌을 씹는 것이 치아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이는 구강 내 pH를 조절하고 침 분비를 촉진하여 자연적인 치아 세척 과정을 돕습니다.
가글의 재료와 방법
양치질과 더불어 함께 해주면 구강 청결에 더욱 효과적인 것이 가글입니다. 시중엔 많은 가글 제품들도 있고 흔히 사용되는 가글 재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 소금물: 따뜻한 물에 소금을 약간 풀어 사용합니다. 소금물 가글은 염증을 줄이고, 상처 치유를 돕는 데 효과적입니다.
- 베이킹 소다: 베이킹 소다를 물에 풀어 사용하면, 구강 내 산도를 중화시키고, 입 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녹차: 녹차는 항산화제가 풍부하여, 구강 내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입 냄새를 제거하는 데 유용합니다.
- 사과식초: 사과식초를 물에 희석하여 사용할 수 있으나, 산성이 강하기 때문에 사용 후에는 깨끗한 물로 입을 헹궈내는 것이 좋습니다.
- 약용 가글액: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약용 가글액이 있으며, 구강 건강에 특정한 효과가 있습니다. 제품에 따라 항균, 항염증, 충치 예방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가글을 할 때는 사용하는 재료나 가글액의 성분을 확인하고, 특히 자가 제조한 가글 용액을 사용할 경우에는 안전성과 적절한 희석 비율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정기적인 구강 위생 관리와 더불어 가글을 병행함으로써 구강 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입안 청결을 위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소 잃고 외양간 잃는 일이 없도록 본인의 치아와 잇몸 건강을 잘 지키는 노력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돈과 시간 뿐아니라 씹는 재미도 잃을 수 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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