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건강을 지키는 습관!! 토마토 주스!!

건강을 위해 채소를 챙겨 먹어야 하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러나 바쁜 현대인들에게 매일 채소를 섭취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침에 토마토 주스 한 컵을 마시면 다양한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하루에 한 컵의 토마토 주스를 마시면 어떤 건강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심장 건강에 좋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토마토 주스를 하루에 한 컵 정도 마시면 심장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토마토에 함유된 라이코펜 성분이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일본 도쿄의치과대 연구팀은 20~74세 481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염분이 없는 토마토 주스를 원하는 만큼 섭취하도록 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에게 매일 토마토 주스 섭취량과 건강 상태 변화를 기록하도록 했으며, 하루 평균 섭취량은 215mL였습니다. 연구 시작과 마지막에 참여자들의 혈압, 중성 지방, 혈중 콜레스테롤, 공복 혈장 포도당 수치 등을 포함한 다양한 요인을 측정했습니다.

 

연구 결과, 고혈압이 있거나 고혈압 전 단계에 있는 94명의 혈압이 낮아졌습니다. 연구 시작 시 평균 수축기 혈압은 141.2mmHg였는데, 연구 후 137mmHg으로 감소했습니다. 평균 이완기 혈압도 83.3mmHg에서 80.9mmHg으로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성별, 연령대와 관계없이 나타났습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125명에게서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약 3.3% 낮아졌습니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동맥경화증 등의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커지지만,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 수치에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빨갛게 익은 토마토가 건강 효과가 더 크다

토마토는 종류에 따라 라이코펜 함량이 다릅니다. 빨갛게 익은 토마토나 작은 방울토마토일수록 1g당 라이코펜 함량이 높습니다. 토마토와 같은 과채류의 껍질에는 농약이 잔류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깨끗이 씻어 갈아먹는 것이 좋습니다. 단, 설탕이 들어간 토마토 주스는 토마토의 영양소 흡수를 방해하고 혈당을 높일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아침에 토마토 주스 한 컵을 마시는 간단한 습관만으로도 심장 건강을 지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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