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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정보

얼리면 더 건강해지는 식품 5가지

by Hprotector 2024. 9. 27.

 

많은 사람들이 과일과 채소는 신선하게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얼렸을 때 영양소가 더 풍부해지는 식품들이 있다. 이런 식품들은 얼리면 그 영양 성분이 더욱 강화되어 건강에 더 큰 도움을 준다. 아래는 얼리면 더 건강해지는 5가지 식품이다.

  • 팽이버섯
    팽이버섯은 식이섬유, 아미노산, 비타민, 그리고 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키토산이 풍부하다. 특히 팽이버섯은 지방을 태우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생으로 먹을 때는 단단한 세포벽 때문에 키토산이 잘 흡수되지 않지만, 얼리면 세포벽이 깨져 영양소가 쉽게 분리된다. 팽이버섯을 냉동해 두었다가 그대로 요리에 사용하면 생으로 먹을 때보다 더 많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 시금치
    시금치는 실온에 두면 영양소가 빠르게 손실된다. 특히 비타민 C는 실온에서 일주일 만에 100% 손실될 수 있다. 반면, 냉동 시금치는 영양소를 더 오래 보존한다. 시금치를 살짝 데친 후 냉동하면 생시금치보다 더 많은 칼슘과 비타민 E를 섭취할 수 있다.

 

  • 아보카도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아보카도는 피로 회복과 면역력 증진, 눈 건강에 좋다. 아보카도를 얼리면 그 영양소가 그대로 유지되며, 특히 비타민 손실 없이 보존할 수 있다. 아보카도는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얼려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면 좋다.

 

  • 브로콜리
    베타카로틴과 섬유질이 풍부한 브로콜리는 식욕 억제에 효과적이다. 브로콜리를 얼리면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영양소가 농축되어,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 등의 흡수율이 높아진다. 브로콜리를 데친 후 작게 잘라 냉동해 두면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 블루베리
    블루베리를 냉동하면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의 농도가 증가한다.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효과가 있어, 냉동 블루베리는 생으로 먹을 때보다 더 건강에 좋다. 또한 냉동 블루베리는 신선한 블루베리보다 저렴해 경제적인 장점도 있다.

이처럼 몇몇 식품은 얼리면 오히려 더 많은 영양을 제공한다. 냉동 보관을 통해 영양소를 유지하면서도 손쉽게 식재료를 관리할 수 있어, 신선하게 먹는 것 이상으로 건강에 유익하다.